일본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둥 마는둥 하는 새에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났다. 이제 와서 새삼 쓰긴 뭐하지만 ecto의 정식버젼을 산 기념이랄까?

하늘을 날다! 이런 사진 촌스럽지만 국제선은 처음이기에...ㅎㅎ

스이카 패스를 끊고 공항에서 벗어나 JR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로 가는 길... 신기한 장난감 나라가 눈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광경의 시작이었다.
첫 날 지하철 동선도 아주 복잡했던 시모키타자와로 무작정 출발했었다. 4시면 어둑어둑해지는 바람에 첫 날 시모키타자와의 저녁은 아쉬웠었다. 지나던 길에 두 노파가 운영하는 카츠돈 집. 거기서 TV를 보며, 맥주를 마시며, 담배도 편안히 피우며 먹은 일본에서의 첫 끼.

깨끗하게 비웠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메뉴에 영어는 커녕 카타카나도 한 자 안 적혀 있었기에 이것으로 만족했다.

사실 3일 째의 사진이지만 세 시간 가량 이성을 잃고 책과 캘린더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아오야마 북 센터. 이 비닐백의 로고는 잘라서 내 책상 앞 벽에 붙여 놓았다.

메구로였던 듯 하다. 나카메구로가 아닌 메구로에서 사람도 한명 없는 골목길을 헤메다가 클래식 미니를 세차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발견.

아오야마의 프라다 매장. 사진으로 열 종류도 넘는 분위기의 이 건물 사진을 보았지만 실제로 봤을 때, 독특한 유리 소재가 합해진 위용과 야릇한 느낌은 정말 굉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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