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서 작업실을 알아보았다. 신사동 가로수길, 내지는 삼청동의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으면 했다. 하지만 간지를 부리기엔 언제나 돈이 부족한 관계로...그래서 알아본 곳이 경복궁역 근처, 종로구 창성동의 영추문길... 영추문 길이라 하면 디자인 에이전시 워크룸, 커피숍 mk2, 디자인서점 gargarin이 있는 곳이니 간지의 명분은 충분하다."영추문 길"에 있는 작업실을 알아볼 수는 없었다. 거기도 이미 충분히 비싸기에...영추문 길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분위기는 훨씬 더 후진 시장 근처의 1층에 위치한 10평 남짓의 가게자리를 보았다. 5분 걸어가는 사이에 간지는 점점 사라져고가....ㅎㅎ 가게 자체로만 봤을 때는, 10평이지만 정사각형 형태의 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 아직은 버거운 액수지만 여럿이서 나눠 내는 걸로 검토중... 어디 좋은 자리 없나요? 확실히 아직 작업실은 부담되는 액수...
회사는 재미가 없다.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도, 일 주는 회사 구미에 맞출 수 밖에 없기에... 또 재미있는 일이 늘 들어오는 것도 아니기에...학교를 더 다닐 수는 없지만 개인 작업을 더 할 수는 있다... 그리고 하다보면 무언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궁극의 수익은 저작권 형태가 아니던가!!! 나도 윤종신처럼 사후 70년 운운해보고 싶단 말이다!! 여튼...
GRAPHIC 지에 실린 영추문길의 워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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